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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미국주식의 매력에 빠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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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미국주식의 매력에 빠졌을까?

 

해외주식 투자의 인기가 엄청납니다. 주식이라곤 관심도 없 던 옆자리 김 대리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샀다고 자 랑하고, 입사동기 이 과장은 매달 미국 기업들로부터 월세처럼 달러 배당을 꼬박꼬박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는 '주식투자'로 이야기를 꺼내면 '도박'이나 '사기 같은 부정 적인 단어가 먼저 나오고, 주식 잘못하다 패가망신한다'는 이 야기도 빠지지 않습니다. 한편,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지닌 지인들에게 주식에 관한 이야기를 꺼낼라치면 어디서 들 었다는 고급 정보나 급등주, 테마주에 대한 썰이 줄줄 나오죠. ' 이런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주식, 특히 미국주식 투자는 조금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주식 투자에 회의 적이고 부정적이었던 사람들마저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1 년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주가가 상승한 미국주식 직접 투자 에 대해선 ‘그래, 주식할 거면 세계 1등 기업들이 많고 막강한 경쟁력을 가진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게 낫지!'라는 이야기를

글로벌 패권국이자 기축통화국인 미국

전 세계 주식시장 시가 총액의 50% 이상, 채권 발행량의 4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 글로벌 GDP의 25%를 차 지하고 있으며 산업별 글로벌 1위 기업이 가장 많은 나라, 기 축통화인 달러를 발행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 주주들을 위한 경영과 주주 환원 정책이 제대로 자리 잡은 선진화된 자본주의 '투자자들은 흐뭇한 투자 성과를 얻었습니다.

S&p500 지수

시스템을 갖춘 나라, 전 세계 최상위 수준의 전문 경영인들이 가장 많은 나라. 이 모든 수식어는 자본주의의 끝판왕이라 일 컬어지는 미국을 표현하는 여러 수식어입니다. 미국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기업들은 선진화된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무대에서 타국 기업들과 경쟁 할 때에도 글로벌 패권국의 기업이라는 점이 엄청난 우위가 됩 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스탠더드앤푸어스 (S&P)가 작성한 주가 지수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 500개를 선정하며 공업주 400종목, 운수 '주 20종목, 공공주 40종목, 금융주 40종목이 '들어간다. 시장 전체의 동향 파악이 다우존스 '지수보다 용이하고 시장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 는 장점이 있지만, 대형주의 영향을 크게 받는 단점이 있다.

[그림 1-2] S&p500 지수의 흐름(1990년 1월2021-02-05~2020년

7월)

[그림 1-3] 최근 10년간 코스피 지수의 흐름(2010년 1월~2020년 6

I

nc 275017

1221.17

IKS11 2041000

2,600,000

7 500 000

7400,000

2,300,000

2200,000

12106 130

1500.00

2,000,000

1000.000

1000.00

1,000,000

30

1901

1902

1903

1004

1005

19

1007

1004

100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0

200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0

2019

2020

출처 : Yahoofinance.com

출처 : Yahoofinance.com

'박스에 갇힌 코스피와 우상향하는 미국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는 1990년 1월 329포인트였으나 30년이 조금 지난 2020년 7월 현재 약 3,200포인트 수준으로 약 10배 상 승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경쟁력 높고, 우량한 기업들은 최소 몇 배에서 많게는 몇백, 몇천 배까지 가 치가 상승했으며, 이런 미국 기업들의 지분을 조금이라도 가진

2019년 마지막 거래일에 국내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 'KOSPI 는 2,204.21p로 연초 대비 7.99% 오른 수준에서 마 감했습니다. 이 수치는 2011년 4월 기록했던 지수 수준으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거의 10년 동안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림 1-4] 미국 3대 대표 지수의 2019년 성과

증권사들이 활로를 찾고자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나 시스템에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가 이전보다 편하고 적은 비용으로 미국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샀다 고 자랑했던 김 대리나 매달 미국 기업들로부터 월세처럼 배당 을 받는 이 과장처럼 해외주식을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주변에 늘어났고, 언론에서도 '해외주식 직구족'이나 '미국주 식 투자 열풍' 등의 타이틀을 단 뉴스 기사들을 자주 볼 수 있 게 되었습니다.

NASDAQ

35.2% A S&P 500 | 28.9% Dow Jones

22.3%

Jan

Mar

May

Jul

Sep

Nov

Jan

(2019년 12월 31일 종가 기준)

출처 : FactSet, CNBC.com

반면 미국의 3대 지수인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 지수 는 2019년에 각각 +22.34% , +28.88%, +35.23% 의 상승을 보여주며 G20 국가 중 다섯 번째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미 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연평균 12.86%의 꾸준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과 비교하면 한국은 어떤가요. 몇 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는 주가지수, 기업 소유주를 최우선으 로 하는 기업들의 결정으로 피해만 보는 개인 주주들, 기관과 외인에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 이런 모습에 지친 국내 투 자자들은 장점이 많은 미국주식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불과 몇 년 만에 훨씬 나아진 해외주식 투자 환경 또한 지난 몇 년간 여기에 국내주식 영업으론 한계를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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